picture by iphone4 in hipstamatic(Watts lens, Big Up film), cropped.
요즘은 뭐 하는것도 없이 정신없는 상태가 계속 지속되고 있다. 연이은 휴일에 기분이 좋았던것도 잠시, 비가 내리면서 미끄러져서 엉덩방아를 찧어 너무 아파 그 여파로 우리가 승리한 홈경기도 못보러 가서 답답해했던 상태가 계속 지속되었다.
하지만 오늘같이 맑고 살짝 후덥지근했던 날씨는 집에 못있게 만들었다. 그래서 데이트를 하려고 했는데 B군의 사정으로 그것도 못해서 많이 아쉬웠는데, 인천원정도 무승부라는 썩 좋지 못한 결과가 나와 많이 아쉬웠다.(무승부가 좋지 못했다는건 아니고 그 내용이 조금 불만ㅇㅇ)
그러나 아이폰에서 다른곳에 올려 둘 사진을 이것저것 보다가 이 사진을 보게 되었다. 사진 속의 중앙에 박힌 전봇대가 참으로 에러였지만, 아이를 안고 가는 모습이 보기에 좋아 내가 느꼈던 모든것이 한꺼번에 잊혀지게 되었다.
다음주는 나름 편안하고 아무 일 없이 매끄럽게 지나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