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만나는 동생과 화명동에서 보기로 하고 인터넷을 찾아보니 이곳이 깔끔하다고 해서 한 번 찾아가보았다. 이건 목살인데 1인분에 6000원쯤. 이건 2인분 정도. 따라나오는 밑반찬이 꽤 깔끔하고 맛있었다. 하나하나 버릴것이 없었을 정도로.
완전 맛있었음.ㅠㅠ
그런데 이게 2인분이라 좀 양이 적은듯해서 다시 갈비 2인분을 더 시켰다. 하지만 이 때쯤부터 종업원(알바로 보임. 자기들끼리 이야기하고 노는데 바빠서 손님이 뭘 원하는지 잘 모르는것 같았다)들이 조금씩 불친절해지기 시작해서 먹는데 기분이 조금 언짢았다. 하지만 고기가 맛나서 참았음.
사진엔 좀 탔지만 그럭저럭 먹을만한 갈비였음.
아무튼 배부르게 먹고 나와서 커피를 한 잔 마시면서 이것저것 사는 이야기와 내 아이폰 이야기를 함께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이폰으로 음식사진을 찍어 본 결과는 똑딱이 카메라보다는 못하지만 그냥 그럭저럭 괜찮았다. 밝은곳에서 찍으면 노이즈는 거의 없을듯. 특히 이번에 0.99달러로 할인했다고 해서 새로 산 hipstamatic이라는 어플로 사진을 이리저리 찍어봤는데, 정말 마음에 드는 색감이 나와 흡족했다. 이 어플의 지름을 뽐뿌질해준 이칼 땡큐.ㅋㅋㅋ
오늘 만나줘서 땡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