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해장국

2011. 2. 16. 23:07 from iPoto

오랫만에 만난 동생이 오늘같이 쌀쌀한 날에는 이게 생각난다면서 뼈해장국을 먹으러 가자고 하였다. 안그래도 배가 고팠는데 잘됐다 싶어서 먹은 뼈해장국은 오랫만에 먹으니 참 맛있었다. 푹 삶아진 우거지가 걸죽한 국물과 함께 어우러져서 기가막힌 맛을 내었고, 건더기인 뼈는 살이 통통하게 붙어있어서 젓가락으로 누르기만 해도 살점이 분리되어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양도 많고 배부르고 좋았음.
Posted by 띠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