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보면 이것들은 다 나의 개인적인 공간이고 나 혼자 이야기하는 곳이라 지극히 사적인 공간이다. 공간 자체만 따지고 볼땐 아무도 방해받지 않고 나만의 이야기를 해나가면 되니까. 하지만 그런 공간이 검색로봇에 걸려 검색이 가능해지고 다른 사람들이 알게 되며 그 공간에 댓글이라는 반응이 오는 순간부터는 나만의 공간이 아니게 된다. 나만 볼 수 있게 열쇠로 잠궈놓은 일기장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열어볼 수 있으니까.
하지만 쓰는 사람과 읽는 사람간의 사이에 서로 지켜줬으면 하는 사항이 있다. 쓰는 사람은 자신의 이야기를 읽고 거기에 달린 댓글을 가급적이면 지우지 말았으면(보기 싫은 광고성 댓글은 제외) 하는것이고 읽는 사람은 쓰는 사람의 이야기에 이래라 저래라 이야기를 하지 않는것이다. 물론 글쓴이가 충고를 요구하거나 도움을 요청하는 글일땐 문제가 달라지지만.
이제껏 지켜봤을 때 글에 달린 댓글이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지우거나 혹은 제대로 설명이 되지 않았던 자신의 글을 읽는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한다고 타박하던 글쓴이와 글을 쓰는 사람이 글쓰는 패턴에 대해 이러면 안된다 저러면 안된다 지적질을 해서 글쓰는 사람의 의욕을 꺾어버리는 읽는 사람 양쪽 다 싸움만 불러 일으킬 뿐 하등 도움이 안되니까.
서로서로 즐겁고 벽에 똥칠할때까지 끈질게 오래 인터넷 라이프를 즐기려면 이정도의 배려는 해줬으면 좋겠다.
예전에 mooo님이 미투데이에 이런 제목의 포스팅을 하신 적이 있었다. 블로그며 sns며 이것저것 많이 써왔지만 한 번도 고민해보지 않은 단 한문장의 글인데도 마음속에 남았다. 그래서 다시 생각해보면서 쓴 글.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하지만 쓰는 사람과 읽는 사람간의 사이에 서로 지켜줬으면 하는 사항이 있다. 쓰는 사람은 자신의 이야기를 읽고 거기에 달린 댓글을 가급적이면 지우지 말았으면(보기 싫은 광고성 댓글은 제외) 하는것이고 읽는 사람은 쓰는 사람의 이야기에 이래라 저래라 이야기를 하지 않는것이다. 물론 글쓴이가 충고를 요구하거나 도움을 요청하는 글일땐 문제가 달라지지만.
이제껏 지켜봤을 때 글에 달린 댓글이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지우거나 혹은 제대로 설명이 되지 않았던 자신의 글을 읽는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한다고 타박하던 글쓴이와 글을 쓰는 사람이 글쓰는 패턴에 대해 이러면 안된다 저러면 안된다 지적질을 해서 글쓰는 사람의 의욕을 꺾어버리는 읽는 사람 양쪽 다 싸움만 불러 일으킬 뿐 하등 도움이 안되니까.
서로서로 즐겁고 벽에 똥칠할때까지 끈질게 오래 인터넷 라이프를 즐기려면 이정도의 배려는 해줬으면 좋겠다.
예전에 mooo님이 미투데이에 이런 제목의 포스팅을 하신 적이 있었다. 블로그며 sns며 이것저것 많이 써왔지만 한 번도 고민해보지 않은 단 한문장의 글인데도 마음속에 남았다. 그래서 다시 생각해보면서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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