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통신회사를 10년정도 쓰다보니까 올해부터는 나의 등급이 VIP로 올라가게 되었다. 하지만 통신비를 좀 더 절약하고자 다음주 월요일이면 어머니쪽으로 명의를 바꿔서 써야 하기 때문에 받을 수 있는 VIP혜택은 다 받고 넘어가자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혜택을 이리저리 보니까 파파존스라는 피자가 30%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되어있어서 아는 동생과 함께 가게 되었다.
피자의 맛은 보통의 피자보다 조금 짠 편이지만, 뭔가 모르게 독특한 맛이 숨겨져 있는듯했고 피자치즈나 위에 얹어진 토핑들이 두툼한게 씹는 맛이 좋았다. 이것이 미국의 맛인가?하면서 먹는데 피자가 조금 두껍다 보니 3조각쯤 먹고 넉다운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샐러드바는 영 부실해서 별로였음.-_- 암튼 맛있게 먹고 시간이 제법 흐른 지금도 배가 불러 죽겄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