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2011. 2. 26. 00:34 from iPoto

누군가 저 연예인 포스터를 아주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군. ...? 내 앞에 아무도 없었는데? 그럼 저 노란 후드티는 도대체 뭐지?-ㅇ-


오랫만에 만난 동생과 먹은 촌닭의 순살찜닭. 봉추찜닭보다 5000원이 싸고 덜짜며 양도 딱 맞고 먹을만했음. 2~3인용으로 딱 적당했던듯. 한 명만 더 있었다면 저기에다가 밥을 하나 시켜서 나눠먹으면 딱 좋았을법한 양이었음. 두 명은 배부를만한 양임.


덕천동에서 티비가 있는 까페가 있다는 소식을 예전에 듣고선 B군이랑 갔었던 곳인데 이 동생과 또 들르게 되었다. 칸막이 커텐이 쳐져있어서 둘이서 신발을 벗고 양쪽 의자에 드러누워서 이야기 했음ㅋㅋㅋ 이리저리 놀다가 내 아이폰 어플로 께작께작 사진찍는데 착하게도 포즈도 취해주고 그랬음. 그렇게 자유스럽게 놀다 보니 모든 사진이 다 자연스럽고 예쁘게 나왔다. 

특히 이 어플에서 사람 사진을 찍을 땐 john S렌즈와 Blanko noir필름이 가장 자연스럽게 나오더라. 기억해둬야지.


Posted by 띠용 :